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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은 선하다. 예수도 그리스도 공동체도 성경에 나온 어느 누구도 이것을 부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바울과 예수는 율법을 미워하지 않았다. 단지 그 율법을 그릇된 방식으로 쓰는 자들을 미워했을 뿐이다.

그래서 예수는 여기서 외식을 쓴다. 외식, 외향적인 방식, 그들의 방식은 지극히 율법적이지만 그들의 눈과 마음은 사람들을 향해있다.

그래서 규범을 위해 억지로 자신의 모습을 가장한다.

예수는 이것을 외식이라 말한다. 그리고 그들의 상은 이미 받았다고 치부한다. 여기서 상은 마태복음 5장 12절에 나온 제자들이 받을 하늘의 상과 대비되는 상이다.

여기서 예수는 율법을 비판하지 않는다. 그것을 외식을 가지고 마치 to do list에 체크 표시하듯 행하는 자들, 그리고 그것을 가지고 SNS에 자랑하는 모습들을

비판하는 것이다.

<내가 나에게 주는 한마디>
예수께서 정하신 금식은 지극히 정상적입니다. 언제나 사람 앞에서는 단정하고 바르게 서야 하고 평소와 같이 행하는 것이 사회성을 지닌 인간의 행동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마음을 아십니다. 아버지께 보이는 방법은 ‘은밀함’입니다. 그 근거는 하나님이 ‘은밀함’ 중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나의 금식을 인정 받는 방법은
그것을 지극히 은밀하게 지키는데 있습니다. 그럴수록 하늘의 상은 늘어만 갑니다. 이것이 마태가 말한 착한행실, 더 나은(καλον) 그리스도인의 율법, 복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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